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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pla.net
지난 일요일 도요타와 현대자동차를 비교한 KBS 스페셜을 봤습니다. 자동차란 이동수단을 넘어 현존하는 기술의 집약체이므로 자동차 강국이 되는 것은 국가최고기술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라고 하네요. 제게는 차야 뭐 그저 굴러만 가면 되니까 자존심까지는 그렇고 다른 내용보다 도요타의 발상이 참 인간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도요타에서는 자동화를 自動化가 아닌 라고 한답니다. '동'자가 존재하는 한자는 아닌 듯한데... Automation에 인간을 배제하고 생각할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TV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은 '현대차 노사는 싸움좀 그만하고 정신차려라'는 이야기였는데, 저는 오히려 '도요타의 신뢰경영'에 눈길이 가더군요. 관리는 기계적으로 하는게 쉽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기계와 달리 스스로 생각할 수 ..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이제 하반기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시금 UI개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UI개발 전문 팀이 만들어진지 1년 반이 지난 상태에서 이제 어느 정도 '일'의 구분은 생겼습니다. 하지만 향후 더 긴 시간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이 분야가 어떤 것인지 좀 더 세밀한 정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분야가 싹튼 뒤에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신입사원이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주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진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길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겠지요. 또 일은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아직 그 길이 제게도 보이지..
개인적으로 컨설팅을 별로 안좋아합니다(이전 글에서는 북마크를 안좋아 한다고 했는데, 저 참 까칠한 사람으로 보실까 두렵네요. 실은 안그래요 -0-). 그 이유는 컨설팅은 게으른 사람들의 탈출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내부적으로 노력하는게 보다 확실한 방법입니다. 우리 문제이고 우리가 해결해야하니까요. 하지만 요사이 시장이 성숙하면 필연적으로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 왜 그런지 알 듯도 합니다. 이런 거죠. - 팀에서 개발 잘하는 사람이 팀장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없어집니다. - 팀이나 회사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데, 제일 일 잘하는 사람은 기존(안정적인) 일에서 쉽게 뺄 수가 없습니다. 혁신은 그만큼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일도..
NHN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마치고 공항으로 달렸습니다. 6시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죠. 저는 일본갈 때 하네다보다는 나리타를 주로 이용하는데, 김포-하네다는 좀 북적대고 볼 것도 없고, 항공권도 비싸다는 이유로 인천을 선호한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일본 현지 플래시 개발팀의 워크샵 참가였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워크샵을 떠나기에 목요일 저녁에 일본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당일 비행기는 아무리 빨라도 1시경에나 일본에 떨어지기 때문이죠. 나리타에 도착한 뒤 팀원 숙소에서 1박을 하기위해 리무진 버스 시간을 맞추려고 6시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그러다보니 JAL을 타게 됐지요. 이번에 알았는데, JAL은 대한항공(Skyteam)이나 아시아나(Star Alliance)와는 마일리지 제휴사..
요즘들어 글이 뜸합니다. 생각은 많은데 글로 옮기는게 쉽지 않네요. 글을 쓸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뭐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하며 그냥 지나치기 일쑤랍니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두 밟는 수순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뭔가 해보자'하는 식으로 자리를 펴지요.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이야~ 세상엔 참 해볼게 많네'하며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지요. 초기엔 혼자하는 중얼거림이지만 점차 사람에 대한 기대를 하곤 하지요. 즉, 관객을 끌어들이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한정된 리소스인 관심을 모을 수 있을까 궁리하지요. 글을 쓰고 코멘트를 둘러보고 트랙백이 없나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게 무얼까 고민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삐딱하게 나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