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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ife2.0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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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생활이 바로 이런데, 이 생각을 하니 '눈코뜰새'의 의미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얼굴의 눈과 코일까? 그럼 눈뜰새 없이 바쁘다는 되는데, 코뜰새는 뭘까? 그러나... 뜨다는 뜨게질이고 코는 매듭을 짓는 부분이며, 눈은 코 사이의 구멍이란다. 결국 뜨게질 할 사이가 없다는 말... 이게 그물망을 뜨는 것에서 유래됐다고도 함.
제가 플래시 개발을 한 지 올해로 10년째입니다. 그간 참 많이도 변했죠. 버튼 이벤트 몇 개와 프레임 제어가 전부였는데, 이젠 웹에서 포토샵까지 만든다고 난립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 곳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개발자가 아닙니다. 돌연변이 Xman이죠. 늘 궁금했지만 요즘 들어 더욱 궁금합니다. 왜 그들은 진정 개발자가 못됐을까?라는 물음입니다. UI를 개발 한다고 고민한 1년전부터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린 왜 개발자가 아닌 걸까요? 사실 중요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호칭이 뭐 중요하다구요? 개발이면 어떻고 스크립터면 어때요? 내가 즐겁고 결과물에 사람들이 행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도 억울할 때가 있네요. 바로 동종업계라고 부를 수 있는 다른 분..
조 맥널리 / 에이콘출판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에서 대단한 기술을 얻고자 한다면 오산이다. 이것은 조 맥널리의 사진 에세이이다. 잘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부럽다. 더군다가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대상, 환경(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셀카를 찍거나 위노나 라이더를 모델로 찍는 등)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대는 작가의 사진이라면 경외감 마저 든다. 이 책은 그런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비밀'은 없다고 본다(사실 질투심이 나서 이런다. 이 책에 나온 그의 비법들은 꽤 값진 것들이다). 하지만 맥널리의 잘찍은 사진집 하나쯤은 간직할 만하다. 더불어 그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으니까... 이 책을 보며 다시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옥의 티] 94p 도널드 트럼프를 찍은 촬영팁에서 '빛/섀..
외국영화를 보다 보면 '넌 해고야'라는 말을 듣고 짐을 싸는 장면이 나온다. 학창 시절에도, 직장을 다니는 지금까지도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국이라 가능한 걸까? 그 장면에서 두가지가 놀라운데 우선, 회사가 사원을 그렇게 쉽게 해고할 수 있다는 것과 박스 하나만 달랑 싸들고 회사를 뜰 수 있다는 사실. 주로 미국 영화니 미국에서는 가능한 스토리인 것같다.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것은 없을까? 성과주의 제도라서 가능한 걸까? 암튼 뭐 내가 인사 담당자는 아니니 거기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겠다. 난 회사에 짐이 많은데, 회사가 아직 세입자이다보니 이사를 많이 다녔다. 이사때마다 '뭔놈의 짐이 이렇게 많아? 내가 이렇게 회사에 미련이 많았나?' 하는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근데 달랑 한박스라니!..
최근 팀, 랩 워크샵 때마다 참석해서 줄곧 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그건 나의 지난 6년간 NHN에서 일한 이야기. 올해초 팀장들과의 워크샵 때 내 이야기를 처음 했었는데 기회가 되면 센터 전체에도 말해주고 싶었다. 언젠가 이 곳에서도 그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까? 아마도 여길 퇴사할 때 쯤이 아닐까 싶고... UIT센터 구성원들에게 좀 더 열심히 하자는 맥락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주절주절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댔다. 좀 구질구질하게 들리진 않았을까 하는 우려도 사실 든다. 양주일의 인생역정을 미화해서 표현하고 싶은건 아니고 일정한 fact만을 전달하고 싶었다. 이 곳에서의 생활, 고민, 성공, 실패. 내 삶을 반추해보고 그걸 통해서 팀원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며 열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