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스타일

나의 발표 스타일은 단문의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특징이다.

2006 상반기 NHN 개발자 컨퍼런스 자료집



사람들은 이걸 보고(자료집) 어리둥절해 한다. '도대체 덜렁 텍스트만 가득한 이건 뭔가?'

예전에 Robert라는 노교수님(풀 네임은 기억이...가물)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슬라이드 환등기에 사진만 또는 텍스트만 덜렁 있는 강연이었다. 내용은 주로 이야기를 해주셨음.

그 때 이후로 주저리 주저리 내용 가득한 자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발표자가 제대로 된 이야기를 청중에게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료도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그 순간, 발표장에서 스크린에 시선을 뺏기고 발표자의 이야기를 놓친다면 뭔가 잘못됐다. 내용은 간결하게, 이야기로 정확한 내용 전달. 이런게 좋은 발표가 아닐까?

난 아직 미숙하지만 말이다...

* 주의 : 이야기를 제대로 못풀고 버벅대면 빈티나 보일 수 있음!

* 주의 2 : 강연 들은 사람 맘속에 콱 꽂히지 못하면 욕먹기 딱이다. 챙겨온 자료가 빈약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