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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새벽에 보채서 잠이 깼다. 조그만 것이 감기에 걸려 열이나고 많이 아픈가보다. 심신이 피곤한데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 이틀간의 중국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세상 일을 몰랐는데 올블로그 채용과 관련해서 사건이 있었나보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사후 대응이 미숙했다는 건 지울 수 없는 사실이 돼버리고 말았구나... 항상 조직에 속한 사람은 '가족'같은 관계를 꿈꾼다. 가족처럼 화목한 조직, 고객을 가족처럼... 하지만 가족 간에도 갈등이 생기고 평생 얼굴조차 안본다고 갈라설 수도 있으며 더더군다나 한핏줄을 나누지 않은 이상에야 그건 이룰 수 없는 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자꾸 그런 꿈을 쫓고 싶은 욕심이 드는 건지... 사람이란 참 사고 능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꿈이 커져버린 오묘한 동물..
회사 연말 행사에서 기쁜 소식. 바로 같이 일하는 Ajax UI팀이 2007년 우수팀으로 선정됐다는 사실! 일하면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은 함께하는 팀, 팀원들에 대한 칭찬이다. 이번엔 경사가 3개나 겹쳤다. 오래전에 함께 일했던 팀의 팀장이 우수사원상을 받았고, Ajax UI팀과 더불어 일본에 파견간 팀원들이 속해있는 플래시개발팀도 우수팀 상을 수상했다. 덕분에 내가 대신 받았다(연락 착오로 해당 팀장이 못왔다). 난 대리 수상과 인연이 있는 걸까? 흐흐... 2년전에도 함께 일하던 J플랫폼 팀이 우수팀 상을 거머쥐었는데, 그때도 대리 수상~ 꽃다발과 상패를 받아 들고 보니 나도 상 받고 싶긴 하다. 뭐 같이 한 친구들의 경사가 내꺼지... 하하!
신임 팀장들을 위해 나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려고 몇주째 전전긍긍 하고 있다. 원래 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도 있지만 나의 이야기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준비중인데 잘 안되네... 실제로 해보고 싶은 건 교육 자체보다 '나는 어떤 팀장인가?',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하는 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서 그게 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점차 주변에서 보는 내 모습이 궁금해졌다고나 할까? 이런 저런 책들을 참고해서 10여가지 주제로 커리큘럼을 엮어보고 있는데, 그 중 '유능한 사람은 왜 유능한 사람을 키우지 못하는가'란 책이 눈에 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떤 유능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고 말하는데, 느낌은 별로 유능하지 못한 사람을 말하고 있다. 괴리감이 드..
생물학자 윌슨은 통섭(Consilience)에서 '인간 지성의 흐름은 결국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했다. 지식의 통섭 최재천.주일우 / 이음 몇 년 전부터 화제가 된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통섭』(Consilience)에서 윌슨은 인문학·사회과학·예술 등이 모두 인간에 대한 학문이기 때문에 유전학·진화학·뇌과학을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통합하는 것이 ... 통섭(統攝)은 '서로 다른 요소 또는 이론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단위로 거듭남'의 과정을 뜻한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건 실상 학문 또는 실생활에서 추구하는 진리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 때문이었고, 현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한가지 결과를 얻기 위해 다방면의 사람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결국 세상의 ..
이글에서 말하려는 '학력'이 소위 학벌일 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배움에 대한 열정일 수도 있다. 회사 생활을 3년정도 하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단다(3년이 고민의 싸이클이다. 3년 6년 9년...). 그런 친구들을 보았고, 이따금씩 질문도 받는데 '대학원을 다녀오는게 좋을까요?'라는 사람도 있고 '컴퓨터를 다시 전공 해야겠어요'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그때마다 나는 "계속 학업을 해서 연구자(교수든 선생이든 연구원이든)가 되길 원한다면 그렇게 해라. 만일 자신의 직업에서의 성장 발판이 필요한 것이라면 일하면서 배우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말한다. 학교에 가는 것만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욱이 그것의 목적이 '학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