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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섯 색깔 모자 (2)
ideapla.net
* 가치 중립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항상 느낌과 감상을 추가해 결론을 내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모든 글은 각자의 해석구조를 통과한 느낌과 감상을 포함하고(그걸 직관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다분히 가치 편향적인 글이 된다. * 가치 중립을 이룰 수 있는 건 수치다. '목표수량 1만개에서 생산량 200% 초과 달성 했다.'는 중립적이다. 하지만 '그 서비스는 50점이다'는 편향적이다. 가치 판단을 내린 것이지 사실 표현을 한게 아니다. 그래서 어린왕자는 '어른들은 숫자만 좋아한다' 하고, 피터드러커는 '세상에서 믿을 것은 숫자밖에 없다(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고 했나? * 객관적이라는 말의 ..
Six Thinking Hat이라는 원제를 갖고 있는 '여섯 색깔 모자' 한 컨설턴트의 강연에서 '우리는 한번에 한가지만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에 그분이 소개한 이 책을 보게 됐다. 실제로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처럼 느끼지만 OS의 스케쥴링과 마찬가지로 시분할 처리를 하는 것이 옳은 것같다. 이 책에서는 여섯가지 색깔의 모자에 빗대어 평행적 사고 방법을 이야기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결정을 행할 때,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말고 동일한 방향에서 관찰하고,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첫 느낌은 결국 황희정승이 그랬던 것처럼 '네 말이 옳고, 네 말도 옳고'하는 식으로 그닥 효용이 없어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맞는 소리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나이' ..